동서대학교, 조선 해운 공모전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

동서대학교 윤창원 교수(왼쪽 첫 번째)와 수상 학생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서대학교]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동서대학교 컴퓨터공학과와 인공지능응용학과 학생들이 ‘제5회 조선 해운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조선 해운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은 해양수산 데이터의 가치 창출을 목표로 우수 작품을 발굴하는 행사로, 매년 부산·경남의 많은 대학교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번 수상작은 윤창원 동서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의 진로개발, 취업지원 프로그램 피노키오 Level-Up을 교과와 연계 지도한 결과물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KH3팀은 ‘AI기반 연안항로 최적화 시스템’을 제안해 해양 사고 예방과 운항 안전성 강화를 목표로 위험구간 회피, 실시간 외력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High Big팀은 빅데이터 기술과 AI를 활용한 ‘불법양식장 위치분석 및 신속대응 시스템’을 제안해 기술적·사회적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양수산업은 17만 기업, 82만명의 종사자와 170조원의 연매출을 기록하는 중추 산업으로, 동서대 산학협력단은 AI와 빅데이터 등 융합역량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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