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개 사업장 OE 개선 상황 점검
“직원 안전·생산 효율 끌어올릴 것”
“직원 안전·생산 효율 끌어올릴 것”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이 지난 9일 구미 사업장에서 타이어코드 공정을 점검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 |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이 오는 15일까지 전국 11개 사업장 운영효율화(OE) 및 안전계획을 점검한다.
허 사장은 지난 9일 김천, 구미 지역을 시작으로 이같은 현장 경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석유수지, 타이어코드, 아라미드 등 주력사업을 담당하는 각 공장들의 OE 개선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글로벌 수준의 OE 달성’을 올해 최우선 목표로 삼고 최근 운영 혁신 TF 조직을 출범시켰다. OE는 원료 조달부터 생산, 출고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효율성을 갖추는 것을 이른다.
앞서 허 사장은 전 직원 대상 안전 메시지를 통해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아 개선하는 행동기반안전 시행, 중대재해와 직결되는 안전철칙 준수, 협력사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을 주문했다. 허 사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사업장을 방문해 안전 계획 및 생산 설비를 점검해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안전 문화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허성 사장은 “현장의 변화가 바로 글로벌 스탠다드의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직원 안전 및 생산 효율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