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올해 1조6293억원 규모 발주…상반기에 70% 발주, 경기 활성화 기대

과천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공사비 2449억원으로 최대


인천 서구에 위치한 한국환경공단 본사 전경[한국환경공단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올해 총 1조6293억원 규모의 발주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발주 물량은 총 842건으로 지난해 863건 보다 2.5%(21건) 감소했지만, 발주규모는 지난해 1조 2463억원 대비 약 30%(3829억원)이상 증가한 규모다.

주요 입찰로는 과천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 등 시설공사 85건(1조2667억원), 폐비닐재활용처리시설 민간위탁운영, 2025년 화학물질 유해성시험자료 생산 등 용역 395건(2090억원), 대기연속측정장비 등 물품 362건(1535억원) 등이 포함됐다.

한국환경공단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체 발주금액 가운데 약 70%인 총 1조1245억원에 해당하는 603건을 상반기 내 조기 발주할 예정이다.

올해 한국환경공단 발주계획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환경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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