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국악원이 펼치는 찾아가는 국악 공연 자료 사진. |
[헤럴드경제(진도)=박대성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은 전남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전통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도 ‘2025년 찾아가는 국악원’을 운영한다.
올해 공연은 총 10회 운영될 예정이며 국악 공연은 선정된 사회복지시설이 원하는 장소에서 무료로 이뤄진다.
관람 대상별 특성에 따라 다양하고 흥미로운 맞춤형 가·무·악 종합공연을 제공한다.
올해 전남지역 22개 시군 가운데 10개 지역을 순회하며 평균 1~2개월마다 우리 음악 공연을 하게 된다.
지역별 일정을 보면 ▲진도: 카리타스 노인복지센터 2월 26일 ▲광양: 중마 노인복지관 3월 14일 ▲고흥: 도양노인건강복지타운 노인복지관 4월 2일 ▲담양: 예수 마음의 집 4월 30일 ▲무안: 자혜양로원 5월 14일 ▲순천: 섬돌요양원 5월 28일 ▲나주: 나주시종합사회복지관(장애인) 6월 4일 ▲여수: 소라종합사회복지관 9월 3일 ▲순천: 송광실버하우스 10월 29일 ▲목포: 소망장애인복지원 11월 26일이다.
박정경 남도국악원장은 “‘찾아가는 국악원’ 사업은 문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회복지시설 이용인들에게 전통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향수권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