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지역구 소통 행보
문금주 국회의원이 고흥군 주민들의 민원을 경청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군)이 올해부터 ‘금주의 복덕방’을 차리고 지역구 주민들과의 소통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금주의 복덕방’은 문금주 의원의 이름에서 ‘금주’를 따 왔으며 복덕방(得房)은 ‘지역민에게 복과 덕을 가져다준다’라는 뜻도 있다.
문 의원은 앞으로 지역구인 고흥·보성·장흥·강진을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순회 방문해 군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현장 중심·지역 밀착형’ 의정 활동을 펼 방침이다.
문 의원은 주말인 11일 고흥읍 연락사무소에서 고흥군민과 지역구 도·군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번째 ‘금주의 복덕방-고흥 편’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군민들은 ▲농업에 사용되는 지게차의 농기계 분류 ▲농업진흥지역 해제 관련 법령·규정 개정 ▲자망업 피해 관련 피해 보상 마련 ▲청년 영농 정착 지원사업 건의 ▲농업직불금 제도개선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분야의 정책 민원을 제안했다.
문 의원은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로 가뜩이나 어려운 민생경제가 바닥으로 추락하기 일보 직전이다”라며 “오늘 제기된 민원에 대한 최적의 대안을 마련해 군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고흥의 변화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