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브랜드 천연 화장품 4종 출시

프랑스와즈와 협업


[헤럴드경제(구례)=박대성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는 사찰의 상징인 홍매화에서 영감을 얻어 천연 화장품 브랜드 프랑스와즈(FRANCOISE)와 협업해 유기농 화장품 4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화엄사 유기농 화장품 솔루션은 4단계로 구성됐는데 1단계는 딥클렌징 오일이 모공 깊숙이 클렌징 및 영양을 공급하고 천연 함량 83%, 유기농 함량 47% 구성됐다.

2단계는 피붓결을 정돈하고 수분을 공급하는 유기농 미스트는 천연 함량 97.9%, 유기농 함량 51%이다.

3단계 유기농 로즈워터 히알루론산 스킨이 피부 속 건조를 해결하고, 수분을 채워주는 유기농 스킨은 천연 함량 95%, 유기농 함량 82% 성분이다.

피부에 탄력을 더하고 건강한 광채를 선사하는 4단계는 유기농 에센스는 천연 함량 95%, 유기농 함량 66% 구성돼 피부를 탄력 있게 마무리한다.

프랑스와즈 손병규 대표는 “화엄사 유기농 스킨케어는 천연 성분과 유기농 함량을 높인 고품질 화장품으로 자연과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현대인 둘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300년 전통의 화엄사 홍매화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전통을 담아낸 특별한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엄사 측은 화장품 판매로 얻게 되는 수익금은 모두 소외 계층을 위해 쓸 계획이다.

화엄사는 버려지는 원두 마대를 가방으로 재탄생시킨 친환경 화엄사 굿즈(애호가용 상품)를 선보인 데 이어 비건(채식) 버거와 템플 김밥, 모기장 음악회와 인도 요가, 홍매화 사진 촬영대회(매년 2~3월) 등 대중과 끊임없이 교감하고 있다.

성기홍 화엄사홍보기획위원장은 “이번 제품은 화엄사의 대표 브랜드인 홍매화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된 유기농 천연 성분을 강조했다”면서 “앞으로도 화엄사 상징인 홍매화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미용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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