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김동욱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가수 JK김동욱이 공개적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지지 의사를 표명한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에게 과격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12일 JK김동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5.2%, 다음 주에 50% 찍는다, 그리고 너희들 찢는다”라고 썼다.

이어 “지금 이 추위에도 열심히 나라 지킴에 앞장서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러한 그의 발언은 지난 8~9일 발표된 한 여론조사에 비롯한 것으로 보인다.

에브리뉴스의 의뢰로 에브리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윤 대통령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45.2%, 부정평가는 52.4%였다.

앞서 JK김동욱은 꾸준히 정치적 발언을 이어갔다.

지난 9일 JK김동욱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자신을 향해 악플을 다는 누리꾼들을 향해 “아무리 악플 써봐야 삼촌은 지적 수준 떨어지는 너희의 댓글을 보지 않는다”며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JK김동욱은 12·3 비상계엄 사태 후 ‘내란 수괴(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 왔다.

JK김동욱은 2002년 1집 ‘라이프센텐스(Lifesentence)’로 데뷔했다. ‘미련한 사랑’ ‘가시를 삼키다’ ‘사랑이 잊는다고 잊혀지나요’ 등의 곡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