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더넥센유니버시티’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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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2024 미래형 컨셉타이어 우수작 이미지 [넥센타이어 제공] |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넥센타이어가 한국디자인진흥원(KIDP)과 협업해 디자인한 차세대 미래 모빌리티 컨셉타이어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디자인은 마곡 ‘더넥센유니버시티’에 전시되며, 각종 SNS 채널을 통해서도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넥센타이어는 컨셉타이어를 통해 회사의 진보적인 연구개발 현황을 대중에게 알리는 중요한 창구로 활용해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KIDP와의 협력은 단순한 디자인 개선을 넘어,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창출하기 위한 양측의 공통된 비전을 반영한 것”이라며 “컨셉타이어는 기술적 진보, 디자인 미학, 친환경성, 그리고 기업의 장기적 비전을 종합적으로 표현하는 매개체로 업계가 직면한 도전 과제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프로젝트에는 국내 주요 대학에서 선발된 10명의 우수한 인재들이 참여했으며, 6개월간의 협업을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기술적 지식을 결집시켜 새로운 모빌리티 아이디어를 탄생시켰다.
이번 프로젝트 우수작품은 ‘도시 외곽과 중심을 순환하는 분리·결합형 대중교통’이다. 해당 작품은 미래 도심과 외곽을 연결하며 운행할 대중교통 모빌리티의 새로운 형태를 제안한다.
이 모빌리티는 사방에 장착된 타이어 휠을 통해 승하차 및 환승이 가능하며, 모빌리티 개체 간의 휠 탈착을 통해 자유롭게 결합과 분리가 이뤄진다. 특히, 진행 방향을 360도로 전환할 수 있는 옴니휠 기술을 적용해 모빌리티의 이동성을 극대화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젊은 인재들의 열정과 혁신적 아이디어는 넥센타이어의 기술 개발에 큰 영감을 주고 있으며, 이러한 프로젝트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과 연구개발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술과 디자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