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시민종합플랫폼 ‘대구로’ 설 맞이 특별행사 진행

[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배달앱 전국 최초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결제기능을 탑재한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설 명절 맞이 특별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온누리상품권 사용 촉진과 민생경제 활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다음달 10일까지 ‘대구로’ 앱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하면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행사 기간 디지털(카드형,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충전 시 200만 원 한도 내 기존 10%에서 15%로 확대된 할인혜택이 적용되며, 결제 시 15%를 디지털상품권으로 환급(1인당 최대 2만 원)받을 수 있는 행사도 진행돼, ‘대구로’ 앱에서 결제할 경우 최대 35%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별도의 카드발급 절차 없이 평소 사용하는 신용·체크카드를 온누리상품권 앱에 등록하고 계좌이체를 통해 금액을 충전한 후,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등록한 카드로 결제하면 충전한 금액이 차감되는 방식의 온누리상품권이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대부분이 전통시장과 상점가인 만큼, ‘대구로’ 앱에서는 전통시장관과 장보기 서비스(묶음배송)에서 주로 활용 가능하며, ‘대구로’ 앱 내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결제가 가능한 매장은 점포명 하단 ‘온누리’ 표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 시민생활종합플랫폼인 ‘대구로’는 민간플랫폼의 고비용·독과점 체제로부터 지역 소상공인들을 보호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서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풍성하고 따듯한 설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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