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관에너지-OCI파워,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 강화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부산정관에너지가 13일 OCI파워와 재생에너지 협력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손성도 OCI파워 에너지솔루션 사업본부 팀장, 임성택 OCI파워 에너지솔루션 사업본부 본부장, 장형규 OCI파워 대표이사, 박재덕 부산정관에너지 대표이사, 박재현 부산정관에너지 사업운영실 실장, 신종명 부산정관에너지 재생에너지 EPC팀 팀장. [부산정관에너지]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SK이노베이션 E&S의 100% 자회사 부산정관에너지는 OCI홀딩스의 자회사 OCI파워와 13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양사는 태양광(PV),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협력해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정관에너지는 국내 최대 민간 배전망을 갖춘 기업으로 다양한 에너지솔루션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설계시공조달(EPC), 유지보수(O&M)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800MW)와 더불어 에너지저장장치(313MWh), 전남해상풍력발전(96MW) 등을 운영 중이다.

OCI파워는 전력변환기 제조, 판매를 비롯해 사업개발, EPC, O&M, 금융상품개발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재덕 부산정관에너지 대표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OCI파워와 본 업무협약을 통해 2025년부터 확대해 나갈 재생에너지 사업개발, EPC 및 O&M사업을 상호 협력해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형규 OCI파워 대표는 이번 협약은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재생에너지의 발전과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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