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 아이케어 생체리듬 인증 획득…“눈 건강도 고려”

VDE로부터 네오 QLED 등 주요 모델 인증
화질 뿐 아니라 시청자 눈 건강도 고려


손태용(왼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과 스벤 오케(Sven hrke) VDE 마케팅영업 담당 사장이 지난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5 삼성 퍼스트룩 행사장에서 진행된 아이 케어 생체리듬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 2025년형 Neo(네오) QLED TV, 라이프스타일TV 등 주요 모델이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인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아이 케어 생체리듬 인증(EyeCare Circadian)’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아이 컴포트 모드(Eye Comfort mode)’는 시청 시간 및 환경에 따라 휘도와 색온도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낮에는 자연광과 유사한 밝기를 구현해 눈의 편안함을 유지하면서 실내에서도 생생한 화면을 제공한다. 밤에는 휘도와 색온도를 낮춰 눈의 피로를 줄이고 편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증 기준은 안전성, 멜라토닌 억제 수준, 화면 낌빡임 무해성 등을 포함한 아이 케어(Eye Care) 5개 항목과 생체리듬 영향을 평가하는 CS(Circadian Stimulus) 지수를 더해 총 6개 항목으로 구성돠 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글로벌 안전 인증기관 ‘UL 솔루션즈(UL Solutions)’로부터 다양한 시청 환경에서도 눈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눈부심 방지 검증(Glare-Free)’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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