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정권 퇴진 강원운동본부 관계자들이 14일 오전 강원 강릉 교동 소재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권 원내대표의 ‘의원직 제명’ 촉구 국민동의청원 5만명 돌파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의 지역구인 강원도 강릉에서 권 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촉구하는 국민동의청원이 시작된 가운데, 5일 만에 국회 상임위 회부 요건인 5만명을 넘어섰다.
윤석열정권퇴진강원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14일 “국회는 민심을 받들어 내란공범 권성동 국회의원을 즉각 제명하라”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이날 권성동 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일 돌입한 권성동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 국민동의청원이 불과 5일이 지나지 않아 5만명을 넘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운동본부는 이어 “짧은 시간 안에 이 만큼의 동의가 이루어진 건 권성동 의원에 대한 국민적 심판 여론이 그만큼 거세다는 방증”이라며 “국회는 내란을 옹호·선전·선동하며 헌법과 법률을 교란하고 있는 권성동 의원의 의원직을 당장 제명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