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 웨딩에 이야기를 담다, 웨스틴조선 서울 ‘이터널 블룸’

웨스틴조선 소규모 웨딩 ‘이터널 블룸’ 이미지 [웨스틴조선 서울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웨스틴 조선 서울이 예식을 파티처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소규모 결혼식 콘셉트 ‘이터널 블룸(Eternal Bloom)’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콘셉트는 소규모 웨딩 명소로 잘 알려진 웨스틴 조선 서울 2층 연회장인 라일락 홀 전용으로 기획됐다. ‘이터널 블룸’은 ‘영원히 피어나는 사랑의 여정’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홀 중앙에는 원형무대를 설치해 신랑·신부를 돋보이게 했다. 하객들은 파티를 즐기듯 예식에 참여할 수 있다. 원하는 예식 순서에 따라 주례단상이나 버진로드도 생략할 수 있다.

꽃 장식은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럭셔리 플라워 부티크 ‘격물공부’의 전문 플로리스트와 상담해 맞춤형으로 연출할 수 있다. 하객들을 위한 포토존, 식전 칵테일월 등 부가적인 연출도 할 수 있다.

웨스틴 조선 서울 연회팀 관계자는 “정형화된 예식보다 스토리를 담은 소규모 웨딩을 원하는 예비 신랑 신부가 많아졌다”며 “버진로드 대신 신랑·신부가 주인공으로 함께 서는 무대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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