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2024 국제식음료품평회’ 3스타 수상

8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


[제주개발공사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제주삼다수가 ‘2025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최고 등급인 ‘3스타’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국제식음료품평원(ITI)은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글로벌 식음료 미각 평가 기관이다. 유럽 20여 개국에서 선발된 약 200명의 미각 전문가들이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제품을 평가한다. 심사 항목은 첫인상, 비주얼, 냄새, 맛, 끝맛 등 5가지로 구성된다. 90점 이상을 획득해야 최고 등급인 ‘3스타’를 받는다.

제주삼다수는 8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개발공사는 업계 최초로 환경부 지정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되며 고도화된 수질 분석 시스템을 검증받았다.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의 국제숙련도 평가에서는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2024년에는 업계 최초로 국가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맛과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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