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 해소돼야 경제 살아나”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 |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석열 탄핵이 곧 경제”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 글에서 “오늘 오전 10시 33분,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 공조수사본부가 마침내 내란 수괴 혐의로 윤석열을 체포했다”며 “만시지탄이지만 공권력과 정의가 살아있다는 사실에 안도를 표한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김 의원은 “가뜩이나 경제가 어렵다”며 “민생경제를 떠받치는 근간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했다.
이어 “체포 소식 이후 다행히 주가가 오르고 있다.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해소돼야 경제가 살아난다”며 “윤석열 체포, 윤석열 탄핵이 곧 경제”라고 썼다. 김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야당 간사를 맡고 있다.
김 의원은 “이제 공수처는 윤석열을 구속 수사해 내란 사태의 전모를 낱낱이 밝혀내고, 그 책임을 엄정하게 물어야 한다”며 “헌재의 신속한 탄핵인용으로 대통령직을 파면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경호처는 체포 과정에서 윤석열의 사병 노릇을 해 국민의 공분을 산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윤석열이 파면되는 날까지, 내란공모 일당이 법적 처벌을 받는 그날까지, 목포시민과 함께 하겠다”며 “끝까지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