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롯데마트가 16일부터 29일까지 14일간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판매 기간 행사 카드로 선물세트를 결제한 고객에게는 최대 50만원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상품권 대신 해당 금액만큼 즉시 할인도 받을 수 있다. 3만원 이상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배송 가능 지역에 한해 전국 무료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본판매에 앞서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진행한 사전예약 매출은 전년 동기(2023년 12월 24일~2024년 1월 24일) 대비 약 5% 신장했다. 특히 고물가 상황에 ‘가성비’를 대표하는 견과 선물세트와 건해산물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대비 각 20%, 35% 늘었다.
롯데마트는 본판매에서 10만원 이하 축산, 5만원 이하 과일 선물세트를 비롯해 1만원대 가성비 선물세트를 함께 선보인다. 대표 축산 선물세트로는 ‘한우 정육세트 2호’와 ‘냉장 시즈닝 스테이크 모둠 세트’와 ‘마블나인 한우 선물세트(3입)’가 있다.
과일에서는 스테디셀러인 사과 선물세트를 주력으로 판매한다. 특히 롯데마트는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사전 물량 기획을 통해 올해 설 사과 선물세트의 가격을 지난해와 비교해 약 10% 낮췄다. 대표 선물세트로는 ‘충주 프레샤인 사과’는 행사 카드 결제 시 1만원 할인한 3만9900원에 판매한다.
고물가에 대응한 1만원대 이하 가성비 선물세트로는 ‘비비고 토종김 5호’와 ‘동원 양반 들기름김 세트’를 각 9900원에 판매한다. 10개 구매 시 1개가 덤이다. 건강식 트렌드로 인기가 높은 ‘넛츠박스 매일견과세트 20봉’은 1만9900원에 1+1으로 내놓는다.
이외에도 ‘한삼인 홍삼본 골드’, ‘약사신협 6년근 고려홍삼액 진’, ‘CJ 한뿌리 홍삼대보’ . 주요 인기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에 대해 1+1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한편 주류 선물세트는 가성비 주류를 찾는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5만원대 이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레뱅 스페인 1호’와 ‘칠성 칠레 비냐마올로 파고 2종 세트’, ‘금양 프랑스 와인 1호’, ‘레뱅 이탈리아 우마니론끼 비고르 세트’ 등이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고물가 시기가 지속되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대를 지닌 선물세트 위주로 이번 본판매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