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참, 팔로알토 네트워크와 전세계 AI 사이버 보안 전략 모색

‘이그나이트 온 투어 코리아 CxO’ 행사 개최
팔로알토 네트웍스와 사이버 보안 강화 논의


박상규(왼쪽부터)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한국 지사장, 사이먼 그린 팔로알토 네트웍스 JAPAC 총괄사장,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저스틴 장 주한미국대사관 미연방수사국 지부장. [암참 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가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와 함께 지난 14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이그나이트 온 투어 코리아 CxO(Ignite on Tour Korea CxO)’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가 디지털 세상의 지형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디지털 환경을 보호하는 방식을 혁신하는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기업 C-레벨 경영진 및 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이버 보안의 미래를 모색하고 안전하고 혁신적인 방향성을 공유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안전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최첨단 사이버 보안 솔루션 기업이다. ‘이그나이트 온 투어’는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플래그십 글로벌 로드쇼로, 올해 투어에서는 특별히 ‘정교한(Precision) AI™’ 기술을 통해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이룩한 획기적인 진보를 조명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갈수록 정교해지는 사이버 위협 속에서 조직과 사회를 어떻게 보호할지에 대해 새로운 관점에서 고민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미 양국 뿐 아니라 글로벌 커뮤니티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해법을 공유하며 더욱 안전한 디지털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저스틴 장 주한미국대사관 미연방수사국 지부장도 축사를 통해 “AI와 사이버 보안은 한국과 전세계의 개인 및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사안”이라며, “FBI가 강조한 바와 같이, 딥페이크와 같은 생성형 AI 기술의 악용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경각심을 가지고 선제적인 사이버 보안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과 같은 포럼은 업계 리더와 전문가들이 모여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을 탐구하고 기업을 보호하며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의 박상규 한국 지사장은 ‘안전한 AI 시대를 위한 사이버 보안의 재 구상에 대한 핵심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오늘날 전 세계 기업들은 AI 혁신의 기로에 서 있으며,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더욱 전방위적인 사이버 보안 전략과 역량 강화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가 사이버 보안을 위한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더욱 활발한 교류와 시너지 효과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보안 환경을 구축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담 세션에서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가 좌장을 맡아 AI와 혁신 전략을 활용한 경쟁력 유지 방안과 사이버 보안이 혁신 및 성장을 촉진하는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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