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엠블럼 |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다음달 열리는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24일 결단식을 갖고 종합 2위 수성 목표 결의를 다진다.
대한체육회는 15일 오는 24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한국 선수단 결단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결단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낙선한 이기흥 회장은 현재 직무정지 상태여서 결단식에 불참한다.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은 2월 7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7년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에 다시 열린다.
2017년 삿포로 대회 때 금메달 16개를 따내 일본(금 27개)에 이어 2위에 오른 한국은 이번 하얼빈 대회에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산악스키 6개 전 종목에 200여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 2위 수성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