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유·우유·밀키트 등 한 끼 제품 220종 선정
[hy 제공] |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hy가 온라인 몰 ‘프레딧’에서 아동급식카드 비대면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hy는 서비스를 통해 아동급식카드 사용 부담을 줄이고, 선택 품목을 다양화해 아이들의 영양불균형 개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hy는 지난해 12월 경기도주식회사, 사단법인 선한영향력가게와 ‘경기도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해당 서비스를 준비했다.
프레딧에서 아동급식카드로 구매 가능한 품목은 총 220종이다. 프레딧 회원가입 후 개인정보에서 카드를 등록하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hy는 전용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선택 품목은 발효유·우유·밀키트·샐러드·샌드위치 등이다. 사업 취지를 고려해 한 끼 식사나 영양 간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엄선했다. 먹거리가 아닌 생활용품 등 일반 제품의 구매는 제한된다.
경기도주식회사와 사용자 확대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프레딧에서 아동급식카드로 결제하면 총금액의 50%를 적립해 준다. 전달은 프레시 매니저(Fresh Manager)가 담당한다. 배송 과정에서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에 연락해 사고 예방을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