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딸기.[고령군 제공] |
[헤럴드경제(고령)=김병진 기자]경북 고령 딸기가 올해 첫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
15일 고령군에 따르면 지역 특산물인 딸기가 경북 과수통합브랜드인 ‘데일리(daily)’ 브랜드로 홍콩에 진출했다.
이번에 수출한 딸기 품종은 설향으로,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며 신선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 무농약 인증 및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았다.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을 통해 200㎏을 시작으로 올해 총 3t을 수출할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딸기가 데일리(daily) 브랜드로 첫 수출돼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홍콩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고령 딸기를 선보이기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