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기준금리 동결에 “자영업자 살릴 대출금리 인하 촉구…설 전에 추경해야”

“지금의 환율리스크 진원지는 윤석열”
“이제는 실물·내수경기 살리기 매진해야”


김동연 경기도지사. [연합]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현재 3%인 기준금리를 동결하자 “중소기업, 자영업자를 살려내기 위한 대출금리 인하 조치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 “금리가 동결됐다. 고환율이 부담되는 상황을 이해한다”라며 “하지만 지금의 환율리스크는 진원지가 윤석열”이라고 적었다.

김 지사는 “내란 수괴가 체포된 만큼 이제는 IMF 때보다 더 심각한 실물과 내수경기 살리기에 매진해야 한다”라며 “특히 기준금리 인하는 이루어지지 않았더라도 가산금리로 인해 부담이 더 커진 중소기업, 자영업자를 살려내기 위한 대출금리 인하 조치를 촉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은행만 배 불리는 일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나아가 이번에 금리 인하가 이루어지지 않은 만큼 설 명절 전에 민생 살리는 슈퍼추경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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