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아름다운 동행 실천 데이’ 개최

진옥동 회장 “이웃과 아름다운 동행”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6일 ‘아너스 봉사클럽’에 선정된 임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2025 아름다운 동행 실천 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2025 아름다운 동행 실천 데이는 지난해 그룹이 추진한 주요 사회공헌 사업을 돌이켜보고 임직원들의 나눔 실천 의지를 새로 다지기 위한 행사다.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 임직원, 사회복지사, 경찰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신한금융이 한국사회복지관협회·경찰청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과 범죄 피해자를 지원해 온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우수사례를 선정해 담당 사회복지사와 경찰관 총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2부는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 시상식’이 진행됐다.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은 그룹 임직원들의 3년간 누적 봉사 시간과 횟수를 기준으로 등급을 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신한금융은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 새로 선정된 199명(실버 42명·브론즈 157명)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실버등급에게는 부상으로 지정 단체 기부권(300만원)도 전달했다.

이어 본행사인 ‘아름다운 동행 실천 선포식’이 진행됐다. 진 회장을 비롯해 정상혁 신한은행장,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 대표 2명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의 나눔과 동행을 약속하는 선언문에 서명했다. 진 회장은 이 자리에서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이웃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마지막 행사로는 신한금융 사회공헌 프로젝트 ‘솔선수범 릴레이’의 네 번째 캠페인인 ‘취약계층 겨울철 의식주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그룹 사장단과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 회원 40여명은 서울시 은평구 한 교회에서 설맞이 명절 음식과 선물 키트를 만들어 수색동 일대 취약계층 어르신 120명에게 전달했다. 김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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