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합병원-부산진소방서가 설 연휴 응급진료 협의 장면. [사진=온종합병원]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 온종합병원과 부산진소방서는 설 연휴 동안 응급환자 진료체계를 유지하기로 다짐했다.

온종합병원과 부산진소방서는 16일 온종합병원 9층 회의실에서 정근 원장, 김동헌 병원장과 배기수 부산진소방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설 연휴 응급 진료상황을 점검하고 응급의료체계 공조하기로 했다.

배기수 부산진소방서장은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를 설 연휴 대비 응급의료 특별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병원 협조를 바란다”며 “심정지와 뇌졸중 환자의 응급실 수용”을 요청했다.

정근 그룹원장과 김동헌 병원장은 “교수출신의 우수한 심뇌혈관질환 전문의들이 24시간 대기하면서 심뇌혈관 응급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온종합병원은 지난 13일부터 2월 2일까지 100병상을 확보해 독감환자를 격리 입원시키고, 응급실에서 환자를 적극 수용하며, 심혈관센터와 뇌혈관센터는 설 연휴 동안 24시간 비상대기 체계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