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 일반 청약 경쟁률 10.2대 1…청약증거금 195억

오는 24일 코스닥 상장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전문 기업 와이즈넛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한 결과, 총 경쟁률 10.2대 1(비례 배정 경쟁률 19.3대 1)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약 195억 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와이즈넛은 지난 13일 최종 공모가를 1만7000원으로 확정했다. 예상 시가총액은 2221억 원 규모다.

상장을 주관한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청약에 참여해주신 투자자 분들이 와이즈넛의 독보적인 AI 기술력과 국내 최다 고객 레퍼런스, 신제품의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예상하며 긍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와이즈넛은 2000년부터 자연어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기업대상(B2B) AI 에이전트 전문기업이다. 최근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기반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향후 기존 확보한 국내 최다 고객사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제품 영업을 확대하며 가파른 매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의 와이즈넛은 보다 강화된 AI 기술력과 영업망으로 더 큰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며 “와이즈넛의 미래 성장 가치를 믿고 지지해주신 투자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와이즈넛은 오는 20일 납입을 거쳐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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