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환 성주군수가 15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7대 핵심 추진 과제 등을 발표했다.[성주군 제공] |
[헤럴드경제(성주)=김병진 기자]이병환 성주군수는 15일 “새해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실현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며 “이를통해 군민과 함께 성주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이날 지역내 모 음식점에서 열린 신년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2025년에는 더 크고 더 새로운 성주 위한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7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올해 성주군의 비전은 ‘더 크고 더 새로운 성주’로 잡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미래 신성장 기반 구축, 농업 대전환, 문화와 관광 중심 도시 조성 , 튼튼한 지역경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건설, 촘촘한 복지 인프라 구축 등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동서3축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과 성주3산단 조성,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 건설을 통해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고 경제·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다.
또 농업조수입 1조원, 참외 조수입 7000억 원 조기 달성을 목표로, 포장재 경량화와 스티커 미부착 등을 포함한 참외산업 3대 대전환 혁신운동(참외유통혁신, 참외품질혁신, 농업환경혁신인)을 추진한다.
더불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도입과 유통망 확충으로 농업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아울러 성주호 관광지 개발과 함께 민간 자본을 유치해 사계절 매력적인 관광 도시로의 성장을 꾀하며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생활체육 시설 확충, 70세 이상 대중교통 무료화 시행 등 생활복지와 교통복지를 강화한다.
이 군수는 이날 지난해 성과로 2년 연속 참외 조수입 6000억원 달성, 도시재생 1·2단계 사업 완료,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경북대표 축제로 성장, 동서3축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 참외산업 3대 대전환 혁신운동을 통해 참외산업 경쟁력 향상 등을 들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끝으로 “올해는 군민과 함께 성주의 미래를 설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군정의 중심을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