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 오후 8시 더라이프서 방영
LG헬로비전 예능 ‘맥미걸’ 스틸컷 [LG헬로비전 제공] |
LG헬로비전이 오리지널 예능 ‘MAKE ME Girl(이하 맥미걸)’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더라이프 채널과 더라이프2 채널에서 방영한다. 티빙 등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맥미걸은 심한 콤플렉스 등으로 고민이 있는 여성의 사연을 소개한 뒤, 이를 의학·패션·뷰티 전문가가 맞춤형으로 문제를 해결해 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유리, 모니카, 엄지윤이 진행을 맡았다.
맥미걸은 더라이프 채널이 선보이는 두 번째 메이크오버 예능이다. 지난 3월 종영한 남성 메이크오버 예능 ‘메이크미남(이하 맥미남)’의 후속작이다.
맥미걸은 지난주 1화 ‘24시간이 모자라’를 공개하면서 방영을 시작했다. 130㎏에서 60㎏을 감량한 명문대 출신 사연자가 메이크오버에 성공, 자신감을 되찾는 이야기를 담았다.
LG헬로비전에 따르면 해당 편은 전국 20대 여성시청률 동시간대 2위를 기록했다.
오는 17일에는 2화 ‘랜선여신’이 공개될 예정이다. LG헬로비전은 해당 편에 대해 현실판 ‘마스크걸’이 연상되는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우태 LG헬로비전 PD는 “맥미걸은 단순히 외모만 바꾸는 것이 아닌, 사연자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고 마음까지 변화시키는 종합 설루션 예능”이라며 “각 분야에서 정점을 찍은 세 명의 MC가 출연자와 1대1로 매칭하여 관리한다는 점이 이번 프로그램의 차별점”이라고 했다.
한편 LG헬로비전은 지난해 더라이프 채널을 양수한 후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힘을 쏟고 있다. 지역 채널 제작 역량과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간 시너지로 유료 방송 경쟁력을 강화하겠단 목적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오리지널 콘텐츠는 맥미남, ‘천하제일in건강’, ‘살래브리티’ 등이다.
차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