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할인판매?…테슬라, 사이버트럭 판매 부진 우려에 주가↓[투자360]

스타링크 이용이 가능한 사이버트럭 모습 [로이터]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할인판매에 들어갔단 소식에 판매 부진 우려로 주가가 하락했다.

16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를 3.36% 하락한 413.82달러로 마쳤다.

CNBC는 테슬라가 옵션과 트림에 따라 최대 2600달러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사이버트럭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 때문이란 우려로 이어져 주가를 끌어내렸다.

사이버트럭을 둘러싼 잡음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생산을 일시 중단하고 직원들에게 3일 간 출근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사이버트럭이 실패했는지 단언하기는 어렵다.

글로벌 자동차 전문 분석 업체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은 지난해 미국에서 3만8965대가 판매돼 5번째로 많이 팔린 전기차였다.

1위와 2위는 테슬라 모델Y와 3이며 포드 머스탱 마하E와 현대 아이오닉5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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