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전국동시이사장 선거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

3월 시행, 1973년 설립 후 최초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가운데)은 지난 13일 개최한 ‘2025년 업무 보고회’를 통해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오는 3월 첫 시행되는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2025년 주요 업무 보고회’를 열고 이사장 선거를 포함한 올해 주요 사업을 점검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과 본부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사업 성과도 논의했다.

올해 새마을금고는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성공적 완수 ▷새마을금고 건전성 제고 ▷새마을금고 공동발전 환경 조성 ▷정체성 확립 등을 중점 사업으로 삼았다. 이를 중심으로 경영 안정성과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조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선거는 지난 1973년 새마을금고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국 금고 이사장을 동시에 뽑는 것이다. 총 1282곳의 금고 중 신설·합병 금고와 직장 금고 등 160곳을 제외한 1122곳이 대상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도 지난 6일부터 선거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김인 중앙회장은 “2025년은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각종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 회원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과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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