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170개 스타트업 발굴
접근성 뛰어난 서울 강남구에 위치
지방 디노랩 사용가능한 공간 완비
접근성 뛰어난 서울 강남구에 위치
지방 디노랩 사용가능한 공간 완비
임종룡(앞줄 가운데)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열린 디노랩 강남센터 개소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 제공] |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6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디노랩 강남센터의 문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디노랩 강남센터는 ▷비수도권 소재 디노랩이 사용가능한 공간 ▷투자연계 상담이 가능한 기업홍보(IR)룸 ▷언론 인터뷰가 가능한 미디어룸 등을 갖추고 전국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리금융은 지난해 10월 기업 모집 공모를 통해 사업협력 가능성과 혁신성 등을 갖춘 총 7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1년간 사무공간 제공 ▷우리금융과의 사업연계 ▷스케일업 투자지원 등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디노랩은 2015년부터 170개사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했고 지난해 디노랩 기업에 97억원의 직접투자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을 비롯해 금융위원회, 우리벤처파트너스, 우리금융캐피탈,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관계자와 디노랩 38개 기업이 참석했다. 디노랩 참여기업과 전문가들은 사업운영 방안과 투자유치 전략 등을 논의하는 네트웨킹 세션도 진행했다.
임 회장은 “디지털금융 혁신을 위한 협업 파트너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