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밴쿠버 결합한 알래스카 크루즈여행 눈길

참좋은여행, 프리미엄 북미 뱃길 여행 개척


알래스카 글레이셔 베이 [알레스카 관광청 제공]


밴쿠버 섬지역 [캐나다 관광청 제공]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참좋은여행이 오는 5월 15일, 한 차례 출발하는 특별한 알래스카 크루즈 상품을 출시했다. 정원은 선착순 40명.

크루즈로 알래스카-시애틀-밴쿠버를 연결해 기항 여행을 한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크루즈 일정 동안 여행객들은 하버드 빙하, 글레이셔베이, 스캐그웨이, 주노, 케치칸 등 알래스카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들을 차례로 방문하게 된다.

12박 14일간의 이 여행은 대한항공 직항편으로 인천에서 시애틀까지 이동하며 시작된다. 여행객들은 시애틀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페어뱅크스로 이동하여 알래스카의 첫 번째 매력을 경험한다.

알래스카 가는 노르담호 [참좋은여행 제공]


3일차에 방문하는 데날리 국립공원은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북미 대륙에서 가장 높은 산과 만년설로 유명한 이 국립공원에서는 전문 인솔자의 안내에 따라 툰드라 지대의 회색곰, 순록, 비버 등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날 숙박은 국립공원 내에 자리한 크루즈 승객 전용 별장(롯지)에서 하게 되며 대자연 속에서 오래 남을 추억의 밤을 보내게 된다.

4일차부터는 홀랜드 아메리카 노르담(Noordam)호에 승선해 본격적인 알래스카 크루즈 여정을 시작한다.

8만2000톤급 중형크루즈인 노르담호는 1924명의 승객을 820명의 승무원이 섬세하게 모시는 럭셔리 선박으로, 승객 승무원 비율이 2.3대 1이다.

각 기항지에서는 현지 문화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관광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노르담호 선상 수영장


참좋은여행은 2023년 코스타세레나호 일본 크루즈를 시작으로 크루즈 여행 시장에 본격 진출했으며, 현재까지 약 3000명의 고객에게 크루즈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회사 홈페이지에서는 일본, 대만 등 단거리 크루즈부터 서부지중해, 동부지중해, 노르웨이 피오르드, 캐나다 뉴잉글랜드 크루즈 등 다양한 상품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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