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양궁협회장 6연임 임기 시작 “더 높은 목표 향해 도약”

6연임 임기 시작한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과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김우진 [양궁협회 제공]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이 1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그랜드홀에서 열린 2025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통해 6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17일 양궁협회에 따르면 이번 총회로 제14대 양궁협회장 임기를 시작한 정 회장은 “2024 파리 올림픽을 통해 한국 양궁의 위상을 세계에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올해는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약하는 한국 양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 직후 열린 2024년도 양궁협회 유공자 시상식에선 양궁간판 김우진이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김우진은 파리 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르며 역대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금메달(5개) 보유자로 등극했다. 김우진과 함께 파리 올림픽에서 3관왕을 차지한 임시현(한국체대)은 우수선수상과 신기록상을 수상했다. 컴파운드 우수선수상은 오유현(전북도청)이, 최우수단체상은 대구체고 여자 양궁팀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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