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ICE CLIMBING 페스티벌 개최

[청송군 제공]


[헤럴드경제(청송)=김병진 기자]경북 청송군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청송군 주왕산면 내룡리 소재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2025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 & 청송 ICE CLIMBING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당초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국가 애도기간이 지정됨에 따라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대회가 연기됐다.

2025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는 사)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청송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노스페이스가 협찬하는 대회다.

국내 최고의 아이스클라이머 100여명이 참가해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국가대표 선발 자리를 놓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다음 날 열리는 청송 ICE CLIMBING 페스티벌은 청송군이 주최하고 경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노스페이스가 협찬하는 대회로 선수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난이도 및 속도 경기 종목에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청송 얼음골의 빙벽을 등반하여 청송의 자연 절경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아이스클라이밍은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스포츠인 만큼 아이스클라이밍의 스릴과 짜릿한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철저히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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