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JPM서 “유럽·中 미용톡신 3년내 20∼25% 점유”

“톡신·필러·코스메틱 균형잡힌 품목 구성 계획”


휴젤의 에바 황 CFO가 ‘2025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 아태트랙에서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휴젤 제공]


메디컬에스테틱 기업 휴젤이 유럽과 중국에서 미용톡신 시장점유율을 3년 안에 20~25%로 늘린다.

이 회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JPM)’에서 2028년까지 3개년 중장기 목표와 전략을 발표했다.

또 올 상반기 미용톡신 공식 출시를 앞둔 미국에서도 출시 후 3년내 점유율 10%를 목표로 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APAC) 트랙 발표기업으로 나선 휴젤은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2028년까지 톡신 80개국, 히알루론산필러 70개국, 코스메틱 10개국 이상으로 진출국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실천할 구체 전략은 ▷국내 시장 리더십 유지 ▷중동·북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진입 ▷수익성 강화 ▷포트폴리오 확대를 꼽았다.

발표를 한 휴젤의 에바 황 CFO는 “한국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 톡신·필러·코스메틱 등의 균형잡힌 포트폴리오, 차별화된 기업가치를 활용해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국내 대표를 넘어 새계 초일류 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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