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기술이전·투자 성과 공유
‘초격차·협업기관 신년간담회’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전성평가연구소 제공] |
초격차 바이오헬스분야 주관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허정두)는 사업 참여 기업과 민간투자 등 지원 기관이 함께 자리하는 ‘초격차 기업·협업기관 신년간담회’를 15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했다.
안전성평가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초격차 참여기업간의 신년 하례와 더불어 최근 더욱 심화되는 투자위축 심리와 이로 인한 자금 조달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지난 한 해 글로벌 기술이전과 투자 유치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초격차 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격려와 결속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런 이유에서 이번 행사에는 국내 바이오 창업기업 성장 지원의 핵심 축인 민간 투자기관과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주한 외국 대사관의 상무국 담당자들이 함께 자리해 초격차 기업의 성장 마중물로서의 역할과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한국거래소의 경우 국내 바이오기업의 상장 촉진을 위해 ‘찾아가는 코스탁 상장 설명회’를, 산업은행은 국내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투자유치 및 기술 이전 활성화를 위한 ‘투자전달 체계’를 소개하고 ‘25년 해당 지원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 한해 초격차 기업들의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보다 활성화 하기 위해 주관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와 한국엔젤투자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스케일업팁스협회의 초격차 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 협약식도 진행돼 국내 바이오기업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상호 협력 결속을 약속했다.
안전성평가연구소는 “지난 한 해 힘들고 어려운 경제 환경속에서도 초격차 기업들의 경우 글로벌 기술이전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과들이 많았다”며 “이를 기반으로 협업기관들의 상호 협력과 결속을 통해 국내 바이오 산업의 생태계 구축과 이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