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간 교전 중단·인질 석방 진행 예정
한 팔레스타인인이 8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공습을 당해 부서진 건물 잔해를 살펴보고 있다.[AP] |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이스라엘 내각이 18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휴전 합의를 승인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전날 안보내각 회의에 이어 이날 전체 내각회의에서도 휴전안을 승인했다.
전날 시작된 전체 내각회의는 6시간 이상 이어졌다. 일부 내각 강경파의 반대가 있었음에도 휴전이 최종 승인됐다.
이에 따라 15개월간 지속된 가자 전쟁은 19일 1단계 휴전에 들어간다. 양측은 6주간 교전을 멈추고 하마스에 잡혀있는 인질과 이스라엘에 있는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교환하면서 영구적 휴전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