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제1회 자원순환 실천대회’에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환경부 인가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의 주관으로 기업의 불용 전자제품 회수를 독려하기 위해 열렸다. 380개 공공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자원순환 실천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코레일은 폐기된 전자제품의 재활용과 순환 경제 활성화 실적 등을 인정받아 공공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전국 철도현장에서 나오 는 노트북, PC 등 폐전자제품 재활용 실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코레일은 폐전자제품 약 16톤을 수거해 98%를 구리, 알루미늄 등으로 재생산하는 성과를 거뒀다.
코레일, 자원순환 실천대회 장관상 수상 현장 |
또한, 지난해 4월 스위스에서 열린 국제철도연맹(UIC) 주관 ‘순환 경제 프로젝트’에서 자원순환 관리체계를 소개하고, 이를 계열사(코레일테크, 코레일유통)까지 확대 지원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실천한 점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