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앞두고 백악관 아시아담당 “한미일 협력 계속돼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대통령 선거 승리 선언 방송을 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현 바이든 행정부의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미라 랩-후퍼 아시아대양주 담당 선임보좌관이 “한미일 협력이 중요하고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랩-후퍼 보좌관은 19일 보도된 아사히신문과 인터뷰에서 차기 트럼프 행정부도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협력 강화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한이 미국이나 일본, 한국과 대화하는 것에 가치가 있다”며 이를 위한 대응 필요성을 지적했지만, 북한이 바이든 행정부에 의한 대화 요청에 한 번도 의욕을 보이지 않았다는 점은 인정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