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가 동절기를 맞아 항만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해양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리사이클링 제품인 방한용 목도리와 안전 응급처치 케이스를 전달했다.
방한용 목도리는 장시간 한파에 노출돼 한랭 질환에 취약한 항만 현장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가방’, ‘안전조끼’, ‘차선규제블록’, ‘안전펜스블록’에 이은 공사의 5번째 해양플라스틱 리사이클 제품으로 공사가 직접 수거한 선박 폐PET(페트)와 폐로프를 활용했다.
공사는 해양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적극 해결하고자 광양항에 입항하는 선박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수거해 안전용품으로 재활용하는 ‘해양 플라스틱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2021년부터 4년째 지속해 추진해오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공사는 바다에서 수거되는 플라스틱폐기물의 수거·관리·재활용 등을 증명하는 국제 인증인 OBP(Ocean Bound Plastic) 인증을 4년 연속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