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조합원 100% 한강 조망권” 한남4구역 수주전, 삼성물산 승리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 조감도. [삼성물산 제공]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의 재개발 공사를 수주하는 시공사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선출됐다. 조합원들의 과반 선택을 받은 삼성물산은 사업비만 1조6000억원에 달하는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의 ‘알짜’ 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18일 재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이 18일 총회를 열고 조합원 1166명이 투표를 진행한 결과 삼성물산이 675표를 받아 선정됐다.

한남4구역 재정비 사업은 용산구 보광동 360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3층, 51개 동, 2331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가 1조60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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