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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 김동욱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가수 JK김동욱이 윤석열 대통령 구속에 “법치가 무너져 내리다”라고 한탄했다.
JK김동욱은 19일 인스타그램 계정 “대한민국의 법치가 무너져 내리다, 지금 분노하고 나중에 울어라(Rage now cry later)”라는 글을 올리며 분노를 표출했다.
앞서 JK김동욱은 탄핵 정국에서 여러 차례 정치적 견해를 드러나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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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 김동욱 SNS 갈무리] |
김동욱은 “다 같이 나라 걱정도 해야 되고. 실망했다고 떨어져 나간 팬들은 실망을 하든지 말든지. 가는 사람 안 잡으니까. 암튼 멸공합시다”라며 자신을 비난하는 이들을 향해 일갈했다. 또 “여론은 바로 대한 국민의 뜻. 그것을 거르는 국회의원들의 배지도 반드시 떨어트려야 한다. 공수처는 해체가 답이 아니라 법적 책임을 묻고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된다”라고 썼다.
지난 17일에는 외국인 정치활동금지 위반 사유로 피고발될 위기에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일이라며 반발했다. 그는 “생애 처음 고발당했다, 3일에 제가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고)? 잘못 쓴 거겠죠, 대한민국 집회에 수많은 중국인이 출몰했던 거 다들 생생하게 기억하죠? 그분들 다들 안녕하신가 모르겠네”라고 적었다.
이어 “언제부터 자유대한민국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나라였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제가 서울에서 태어났다고 쓰셨던데 조금 더 자세히 부탁드린다, 서울 강북구 삼양동에서 태어나 공연초등학교, 하계중학교, 대진고, 2학년 자퇴, 캐나다 이민”이라고 덧붙였다.
JK김동욱은 고등학교 1학년 때인 1992년에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했다.
지난 16일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발장과 함께 JK김동욱을 외국인 정치활동 금지를 위반으로 고발하겠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캐나다 이민자임이에도 한국 정치 상황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는 이유에서다. JK 김동욱의 정치 관련 게시글에는 “경찰이 부르면 조사나 받으라. 군대안간 외노자(외국인노동자)”, “표현의 자유? 군대도 안간 투표권도 없는 외국인이 아놔”, “군대면제 받고 그러다 한국와서 돈 벌고? 왜 애국애국 거리나?”, “빨리 너네 나라 가라” 등 비난성 댓글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