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 베이징 본관 [연합] |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중국 인민은행은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의 1년물과 5년물을 각각 3.10%, 3.60%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월과 같은 수준으로 시장 예상치에도 부합한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10월 1년 만기와 5년 만기 LPR을 전월대비 각각 25bp(1bp=0.01%포인트)씩 인하한 바 있는데 3개월 연속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LPR은 매월 20개 주요 상업은행의 금리를 취합해 산출한다. 5년물은 통상 주택담보대출, 1년물은 신용 등 인반대출 금리 산정의 기준이 돼 사실상 기준금리로 불린다.
기준금리가 별도로 존재하지만, 당국이 오랜 기간 이를 손대지 않았기 떄문에 시중은행들에는 LPR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