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착한가격 업소 지정 확대

물가 안정·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34개→54개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광주시(시장 방세환)는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 34개였던 착한가격 업소를 올해 54개로 확대 지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착한가격 업소는 서민 생활과 밀접한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 서비스 사업을 대상으로 가격과 품질, 위생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업체를 선정한다.

신청 기간은 연중 신청 가능하며 신청 방법은 시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해 업소 및 착한가격 메뉴 정보를 신청서에 작성하고 사업자 등록증을 첨부해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서류평가와 현지 평가를 통해 최종 착한가격 업소로 지정하며 각종 인센티브 지원 혜택이 부여된다.

착한가격 업소 인센티브 지원 예산은 4600만원이며 고객 편의와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소모품 등이 지원된다.

방세환 시장은 “민생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는 착한가격 업소 확대를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업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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