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고령층이 떡을 먹다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강원도 춘천 남면의 한 노인정에서 90대 A씨(여)가 인절미를 먹다가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지인이 곧장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A씨는 회복하지 못하고 결국 숨졌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18분께 정선 사북면의 한 교회에서도 70대 B씨가 인절미를 먹은 후 심정지가 발생했다. 그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