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수출중심 ‘글로벌 지식재산 스타기업’ 모집

최장 3년 간 2억원 지원

율촌산단 전남테크노파크 전경.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재단법인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지식재산센터는 도내 수출(예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 기업 육성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와 특허청 지원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수출 실적이 있거나 수출 예정인 지역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글로벌 IP스타 기업에 선정되면 연간 최대 7000만원 한도 내에서 최장 3년 간 최대 2억 1000만원까지 지식재산 창출·활용·보호 지원 등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내용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있어 핵심 요소인 특허, 상표, 디자인 해외 출원에서부터 OA, 등록비용까지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해외 지식재산권 권리확보 지원 △특허기술활용전략(특허맵)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특허 & 디자인 융합개발 △디자인 활용전략(디자인맵) △브랜드(신규, 리뉴얼, 비영어권) 개발 △디자인(제품, 포장, 목업) 개발 △지식재산 경영진단 컨설팅 등이다.

지난해 글로벌 IP 스타 기업으로 지원받은 기업들은 특허청장상 수상, 국내외 매출 증가, 수출 국가 확대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예를 들어 지난해 IP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튀김식품 및 조미 건어포류 제조생산 수출 중심 기업인 (주)아라움(여수시 소재)은 특허맵, 포장 디자인 개발, 해외 권리화 등 사업지원을 통해 기존 수출 국가에 신제품 수출 등 수출 규모를 확대했다.

수출 국가별로 자사 브랜드의 해외상표권 확보를 완료해 대만, 영국, 네덜란드, 호주, 프랑스 등에서 신규 거래처를 발굴하는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TP) 원장은“전남 지역 중소기업이 이번 사업을 통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지역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 관련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전남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ripc.org/pms)에 문의하면 되고 신청 기간은 2월 1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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