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 민생정책 신속집행 회의…민생정책 집행 상황 점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민생정책 신속집행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연합] |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고단한 국민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의 신속한 집행에 매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부처 장·차관들과 민생정책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이제 시간과의 싸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청년 주거 안정 장학금, 영세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 등 핵심 민생·경기 사업은 1분기에 40% 이상을 집행하는 등 중점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민생의 근간인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지키고 만들 수 있도록 30조4천억원 규모의 일자리 예산도 신속히 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분야별 민생 현안이나 집행 애로의 선제적 해소를 위해 범부처 차원의 민생정책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몇 차례 더 개최하고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직접 일자리 사업의 신속집행 준비 상황과 설 명절 대책, 소상공인 지원 현황 등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