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코퍼레이션, 마케팅·콘텐츠 등 ‘AI 신사업’ 추진

하이퍼코퍼레이션(대표 이상석)이 올해 인공지능(AI) 관련 신사업을 추진한다.

이 회사는 다음달 25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AI마케팅, AI에이전시, AI콘텐츠 등 사업다각화를 위한 사업목적 추가 안건을 상정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AI기술을 기반으로 마케팅솔루션, 에이전트솔루션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이미 생성형 AI 영상 제작기업 디렉터스테크와 지난 11월 업무협약을 했다. 또 생성형 AI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투자도 하기로 했다. 공급망 최적화와 물류시스템에 AI를 활용해 미래 성장전략을 구축할 방침이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글로벌 공략을 위해 인적자원을 보강한다. 코트라인베스트 대표를 역임한 장상현 씨를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그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리더십을 기반으로 미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 AI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하이퍼코퍼레이션 이상석 대표는 “올해 AI사업의 중심에서 변화와 도전을 추진하겠다. 새로운 인재들과 함께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국내 AI시장 규모는 2030년 153억달러(약 22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글로벌 AI시장은 8267억달러(1204조9000억 원)로 국내 대비 54배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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