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SGC E&C 신입사원은 서울시 서초구 소재 SGC본사서 사령장 수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GC E&C 제공] |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글로벌 EPC 기업 SGC E&C는 2025 상반기 공개 채용을 통해 선발한 총 27명의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입문교육을 끝내고, 현업에 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2025 상반기 공개 채용은 지난 11월부터 2달간 플랜트·엔지니어링·건설·영업 등 4개 부문 총 21개 분야 대상으로 진행됐다.
SGC E&C(SGC이앤씨)는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소재 SGC본사서 사령장 수여식을 진행하며 SGC인재를 맞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복영 SGC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은 신입사원에게 직접 사령장과 배지를 수여하며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SGC E&C 일원이 된 신입사원은 지난 6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입문교육 과정을 통해 실무 투입 준비를 마쳤다. 입문교육은 ▷회사 소개 ▷SGC에너지·SGC솔루션 사업장 및 국내 건설 프로젝트 현장 견학 ▷직장인 기본 소양 함양 위한 외부 특강 ▷팀별 과제 등으로 구성됐다.
SGC E&C는 올해도 우수 인적 자원을 통해 확보한 경쟁력을 앞세워 양질의 프로젝트를 수주, 재도약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해외 프로젝트 매출 본격화가 예고된 만큼, 실적 반등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SGC E&C는 지난해 해외서만 1조7000억원이 넘는 수주 성과를 냈다.
이 같은 글로벌 수주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견고히 하기 위해 해외 현장 근무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현지 문화와 정서 이해에 도움을 주는 멘토링 시스템 도입과 어학교육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플랜트 전문가로 육성한다는 게 SGC E&C 측 설명이다.
이우성 SGC E&C 대표이사는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SGC일원으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혁신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며,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GC E&C는 매년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채용하며 인재 확보를 통한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다지고 있다. 최근 3년간 10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해 적극적인 미래 건설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으며, 경력사원은 지난해에만 118명을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