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발생하는 경증 환자에게 큰 도움
김경호 광진구청장. [광진구 제공]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구민이 밤늦은 시간에도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을 새로 지정했다.
공공심야약국은 야간, 휴일을 가리지 않고 365일 심야까지 운영하는 약국이다.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해 늦은 밤 약국을 찾아 헤매는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제도다.
올해는 능동에 있는 광진365플러스약국(천호대로 566)을 지정했다. 천호대로와 능동로를 지나는 지하철 5·7호선 군자역 주변으로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다.
약국은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매일 운영한다. 일반의약품 구매와 처방전에 의한 조제 모두 가능하며, 전문 약사의 상담 또한 받을 수 있어 경증 환자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공공야간약국으로 운영됐던 더클래식약국(능동로 90)도 야간에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한밤중에 갑자기 아프거나 약이 필요한 구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새로 지정했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