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워홀,밥딜런,에릭,미미 등 서울스카이 ‘공존’특별전

아트테이너 30인의 롯데월드 타워 메시지
비욘드 전망대, 복합문화예술공간 자리매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롯데월드 타워 서울스카이가 오는 24일 부터 오는 4월 13일 까지 예술과 연예 활동을 병행하는 국내외 유명 ‘아트테이너 그룹’이 참여한 2025년 서울스카이 특별전 ‘공존(共存)’을 개최한다.

참여하는 작가(아트테이너:가나다,ABC 순)는 고준, 구준엽, 구태훈, 권지안(솔비), 김경훈, 김완선, 미미, 박윤, 사라주, 심형준, 안젤리나 다닐로바, 에릭, 우현민, 유광열, 이민우, 이지은(쥬니), 이태성, 임혁필, 장완규(장가), 장혜진, 정기고, 최재용, 황찬성, Alexandra Grant, Andy Warhol, Award Lee, Bob Dylan, Johnny Depp, Yeri.Ai이다.

30인의 아트테이너의 ‘공존’ 특별전 일러스트


특별전 ‘공존’은 미술의 쓰임을 순수한 ‘자기 발견’에서 ‘시대 정신’으로 발전시켜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아트테이너 그룹’이 주축이 되어 지구의 불편한 현상에 대해 마주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고민하고 이끌고자 기획한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공존’을 주제로 자연 보호도 중요하지만, 산업 사회를 마냥 부정할 수 없는 현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최첨단의 기술이 집약된 국내 최고층 타워에 위치한 전망대로, 도심지는 물론 서울의 다양한 자연 경관까지 한 눈에 조망하는 ‘공존의 공간’인 서울스카이에서 전시가 열려 그 의미를 더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수 많은 아트테이너들이 참여한다. 국내에서 김완선, 구준엽, 장혜진 등이 작품을 선보이고, 조니 뎁, 밥 딜런 등의 작품이 소개되는 등 30인의 90여 작품이 전시된다. 지난해 7월 첫 전시 ‘뻑 : 온앤오프’를 시작으로, 지난해 11월에 진행한 두 번째 챕터 ‘생존구역’, 그리고 이번 ‘공존’까지 이어진 전시에 관람객들의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별전 ‘공존’에서는 총 90여점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데, 작품 수는 물론 형태까지 다양하다. 평면적인 회화를 비롯해 설치, 조각, 미디어아트까지 다채로운 분야의 예술작품들을 감상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2~3월에는 총 4회에 걸쳐 아트테이너 본인이 직접 현장에서 관람객들을 마주하는 ‘아티스트 토크’도 개최한다.

롯데월드 타워 서울스카이에서 열리는 ‘공존’ 특별전 포스터


서울스카이는 앞서 한영수 작가의 미디어 체험전 ‘시간, 하늘에 그리다’와 국내 수중사진 작가 장남원의 미디어아트 특별전 ‘나는 고래’ 아트테이너 박기웅 작가의 ‘48VILLAINS’ 특별전, 장애 예술가의 사회참여 증진과 장애 인식 개선을 모색하는 ‘렁트멍 아트 컬렉션’ 등을 개최하며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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