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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운영 중인 ‘2025년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안내서에 ‘나의건강기록앱’ 내용을 수록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자체 보건소 중심 의료서비스로, 지역사회 특성과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나의건강기록앱’은 스마트폰을 통해 개인의 의료정보를 관리하고, 필요할 때 의료진과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도구이다.
개인의 검진정보, 투약이력, 예방접종이력 등을 한 번에 조회해 필요한 정보를 원하는 곳에 공유하으로써 보건의료 상담 시 의료·복지 등 통합적 건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올해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방문건강관리 ▷모바일헬스케어 안내서에 ‘나의건강기록앱’이 도입됨에 따라 지역주민 개인 스스로가 손쉽고 효과적으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건강정보 관리 접근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내서 부록에는 ▷나의건강기록앱 소개 ▷의료정보 열람 ▷주요 편의 기능 ▷앱 설치방법 ▷나의건강기록앱 설치 안내 ▷설치 안내 영상(QR코드)이 수록됐다.
보건의료인은 이용자로부터 공유받은 과거 질환과 검진결과, 일상건강 데이터 등 건강정보 현황을 한눈에 확인해 서비스 초기상담 시 이용자의 복합적인 건강위험 요인 파악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다수의 약물을 복용하는 만성질환자와 노인은 나의건강기록앱의 복약일정 등록, 알림시간 설정해 약물복용, 투약관리가 편리해지고, 임산부는 자신의 건강 이력관리과 태어난 자녀의 예방접종이력, 검진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은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대상 지역사회 주민들이 나의건강기록앱 활용으로 자신의 건강정보를 스스로 관리해 자기 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되고, 더 나아가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해 실질적으로 건강수준이 향상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